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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국가어항 어업피해 보상하라

어민들 “해수부와 두산중공업에 손해배상청구할 것”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2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만 어민들이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 인해 굴과 가리비 폐사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해수부와 두산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어민들은 지난 5일 고성수협 대회의실에서 남포국가어항개발사업으로 인한 어업피해 손해배상청구를 위해 어민들이 피해조사와 손해배상청구 등을 의뢰한 손해사정사로부터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어민들은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 이전에는 고성만은 굴 양식이 잘되는 황금어장으로 여겨져왔다”며 “하지만 남포국가어항 준설사업이 시작된 이후로는 굴의 성장이 더디고 폐사가 늘어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굴과 가리비 등은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을 하는데 남포항에서 발생한 뻘물로 인해 햇빛을 받지 못해 플랑크톤이 없어 먹이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굴과 가리비는 결국 폐사에 이르게 된다”면서 “이로 인해 2016년과 2017년에는 평균 40% 이상 발생했으며, 피해가 심각한 곳에는 90% 이상 폐사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어민도 “굴과 가리비 등 패류양식 피해뿐만 아니라 고성만의 멸치나 꽃게, 새우, 주꾸미 등의 어자원도 줄어 연안어업을 하는 어민들도 피해가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민들은 지난 2016년 남포항 공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굴 폐사피해가 발생되자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 뻘물로 인한 폐사보다는 빈산소수괴로 인한 폐사에 무게를 두면서 어민들은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 또한 남포국가어항 개발공사가 2020년까지로 되어 있어 앞으로도 피해가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손해사정사는 “굴과 가리비에 뻘이 묻어 폐사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충분히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손해배상청구를 위해서는 어민들이 정확한 피해조사 자료를 제출해줘야 한다. 또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소송보다는 합의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은 고성읍 수남리와 삼산면 판곡리 일원에 사업비 275억 원(국비 100%)을 들여 호안 270m, 방파제 150m, 접안시설 305m, 준설 1식과 복합시설에 문화·복지시설, 물류시설, 친수공간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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