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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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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화력 3, 4호기를 대체하는 천연가스(LNG)발전소가 9월 착공을 목표로 4월 입찰공고에 들어가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정부 정책 이행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믹스로의 전환을 꾀한다. 노후석탄화력 폐지를 통한 친환경 연료 전환으로 재생에너지는 발전비중 30~35%(2040년)으로 확대하고 천연가스는 발전용 에너지원으로서 역할 확대 및 가정용, 수송용 연료로서의 수요처 다변화를 방향으로 한다. 석탄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문제 대응을 위해 석탄발전은 과감히 감축하고 노후 석탄 발전기는 폐쇄 혹은 LNG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한다.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20~2024년 삼천포 1, 2호기 등 6기를 폐지하고 삼천포 3, 4호기를 LNG로 대체한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삼천포 5, 6호기 등16기가 LNG로 대체한다. 삼천포화력 3, 4호기를 대체하는 고성 천연가스 발전사업은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착공은 2023년 9월, 준공은 2026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사업자는 한국남동발전으로 부지위치는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으로 제3회처리장이다. 사업비는 약 1조2천억 원으로 설비용량은 LNG복합 1천120㎿다. 본 사업의 추진근거로는 정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국책사업이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 필요성이 검증된 정부 주도하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성 천연가스 발전사업은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설비를 도입해 환경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발전연료는 청정연료 천연가스 100%이며 환경설비는 고성능 최신환경설비 저녹스버너, 탈질설비 도입으로 질소산화물을 최소화한다. 배출농도는 NOx 4㏙ 이하 운영 예정으로 2001년도 배출기준은 400㏙이였다. 2020년 NOx 법적기준치는 10㏙으로 기준치 대비 2분의 1 이하로 운영하고 4㏙은 국내 운영중인 모든 천연가스발전소 중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TMS(대기배출모니터링)을 운영해 24시간 지자체가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모니터링은 운영기간 중 환경영향조사 시행 및 투명한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발전용수는 기존 발전용수 인프라를 사용하게 된다. LNG발전은 청정연료로 명시한 에너지원이며 가정용 도시가스와 동일하다. 대기환경보전법 상 청정연료로 명시하고 있으며 청정지역에는 청정연료 LNG를 사용하도록 법제화하고 있다. LNG 연료의 이송과정을 보면 이송배관 압력 차이만 있으며 동일한 연료이며 사업부지 내에 별도 저장시설은 없다. LNG발전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석탄발전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대기환경 측면에서 보면 석탄발전 배출량은 대기오염물질이 0.438㎏/㎿h, 초미세먼지 0.098㎏/㎿h이며 LNG발전 배출량은 대기오염물질이 0.138㎏/㎿h, 초미세먼지 0.011㎏/㎿h로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이 3분의 1~4분의 1 수준으로 낮다. 온실가스는 석탄발전 배출량이 0.76t/㎿h, LNG발전 배출량은 0.26t/㎿h이다. 폐기물 측면에서는 회처리장 및 석탄 이송·저장설비가 필요 없으며 국내·외적으로 친환경발전 확대 흐름에 따라 이용률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LNG발전 현황을 살펴보면 복합 27개소, 열병합 26개소 운영 중, 복합 3개소, 열병합 1개소 건설 중이며 복합 4개소, 열병합 4개소가 건설예정이다. 1900년대부터 LNG복합이 집중 건설되고 있으며 서울, 성남(분당), 인천 등 대도시에 위치해 있다. 지역상생사업으로는 지역농산물 구매 지원, 환경정화 활동,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역 농촌 일손돕기 나눔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고성천연가스 발전사업 관련 하이면, 하일면민 천연가스 발전소 견학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하이면사무소, 하이면 이장협의체 20여 명을 대상으로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판교열병합, 안양열병합을 견학했다. 올해 2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하일면사무소, 하일면 이장협의체 3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견학장소에서 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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