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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씨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신임회장에 취임하고 김수일 회장이 이임했다.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는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0명의 자문위원과 이학렬 고성군수, 황대열 군의회 의장, 최대건 경남지역회의 간사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출범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출범식에서 제16기 자문위원 구성보고, 정순욱 간사에게 간사임명장 전수, 퇴임회장 공로장 및 공로패 수여, 위촉장 전수, 협의회기 인계, 협의회장의 인사, 군수 및 의회의장의 축사, 경남부의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이어 민주평통간부회의 동영상 상영, 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활동 방향에 대한 주제 설명, 3/4분기 통일의견수렴, “정부 3.0”홍보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순욱 간사의 제16기 자문위원 구성 보고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기태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에게 대통령 임명장과 위촉장을 대행기관장인 이학렬 군수가 전수했으며, 제14, 15기 협의회장을 역임한 김수일 전임 회장에게 통일업무 추진 등의 공적에 대해 감사의 인사로 제16기 자문의원의 마음을 모아 박기태 협의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학렬 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위해 군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제16기 자문위원께서도 민족의 평화적 통일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자문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통일의지를 집결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수일 전임 회장의 통일업무 추진 등의 공적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분단의 아픔 속에 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우리 평통이 그 역할을 다해주기 바라며 오늘 위촉된 자문위원님께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평화적 통일시대를 열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시·도, 시·군·구, 전세계 115개 국가에 2만여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헌법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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