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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변경 주차장 공원 기숙사 조성
STX고성조선해양(주)은 지난 22일 당사 회의실에서 고성 장좌 일반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안에 대한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좌산업단지 계획변경은 기존 51만4천138㎡에서 73만6천536㎡으로 22만여㎡ 증가된다. 또 기존 2012년까지 사업기간은 2015년으로 변경하게 된다.
사업비는 약 403억으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을 유치하고 주차공간 확보, 공원 조성, 기숙사 조성을 하게 된다. 위치는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 산319-1번지 일원이다.
고성조선해양은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을 위한 공간과 산업시설 조성으로 산업시설과 주거지역간의 완충지대를 조성하여 지방산업의 육성 및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대상지는 용도지역 분류상 일반공업지역, 계획관리지역이 대부분이며 일부 생산관리지역, 농림지역 및 자연녹지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면적 중 98%인 72만여㎡가 사유지이며 국공유지 소유 토지가 2% 1만4천여㎡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산업시설용지가 41만여㎡(56.7%), 지원시설용지가 11만여㎡(14.8%), 공공시설용지8만5천여㎡(11.6%), 공원 및 녹지가 12만여㎡(16.9%)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조사에서는 환경기준 및 규제를 만족하고 있으며 공사 시 가설방지막, 살수차, 차속 제한, 세륜세차시설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녹지에 훼손된 곰솔 등을 식재하고 소음진동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석산 개발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주민설명회로는 어떤 지역이 들어가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주민들이 검토 후 추후 주민설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성군과 고성조선해양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2차 주민설명회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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